diary

20140627

Rangje 2014. 6. 27. 00:44


00. 요새 기분이 많이 안 좋지만~


01. 글쎄 모르겠당. 약간 사람들의 애정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기도하고 아닌 것 같기도하고 단순히 덕질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이 생활이 약간 힘든 걸 수 도 있고~... 다들 나를 아낀다면 티를 조금만 더 내줬으면 좋겠는걸. 내가 워낙 애가 글러먹어서 그런가 사람을 도저히 못믿겠다. 난 왤케 성격이 드럽지;;; 사람자체에 신임을 못느끼는 것 까진 좋은데 왜 신임이 없으면 그걸로 끝내지 거기에 집착을하지;;; 남이 날 믿어준다 그래도 그걸 못믿으면서 나는 나를 믿어주기를 바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음..;; 존나 진퇴양난이라는거지....답이 없다는 거졍...ㅋㅋㅋ.... 내가 넘 센치한건진 모르겠다만... 이제 뭐가 센치한거고 뭐가 우울한거고 뭐 구분도 안가는ㅋㅋㅋㅋㅋㅋ난 센치한거야 우울한거야 뭐야 근데 요근래 예민한건 맞는 듯 대자연 때무닌가 'ㅁ')...


02. 하루에도 기분이 몇번이나 오르락 내리락 한다.흐흥...ㅋㅋㅋ..상담받고싶다.


03. 내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좋겠다. 음...내가 뭐가 불안했는지 뭐가 힘들었는지 그냥 가만히 들어주고 그랬군요 많이 힘들었군요 하는 그런거. 예전에 상담받으니까 그냥 진짜 하는거 없이 그랬군요, 많이 힘들었겠어요. 이 말만해주는데 막 눈물이 줄줄 쏟아졌었다 음...난 그냥 나를 받아들여주는 사람이 필요했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지. 음...날 나로써 그냥 있는 그대로, 너는 잘못이 없어 하고 이야기 해 줄 그런 사람이 언젠가 나에게도 생길까? 모르겠다.


04. 그런 사람이 있다면 내 인생을 바쳐 다이브하게 될지도 몰라.


05. 데이가 보고싶다. 초조하게 버릇처럼 내뱉는 말이지만, 그냥 가끔은 아무생각 없이 그냥 데이만 보고싶다. 이래서 내가 안되는 건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