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iary

20141101

Rangje 2014. 11. 2. 02:18

00. 십일월.


01. 차근차근 시간이 흘러 가는 구나. 아주 차근차근. 2014년이 얼른얼른 꺼져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착실히 열심히 사라지고 있는 중이다. 하루하루 멀어지고 있다. 안녕. 얼른 사라져. 


02. 원래는 연말의 분위기도 한 해가 가는 것도 싫어하지만 올해는 벗어나고 싶다.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힘차게 발을 내딛어야지.


03. 내년은 조금 나을까? 사주보러 가야겠다. 차졍이랑 같이.


04. 그래도 올해는 정신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룩한 한해였던 것 같다. 올해가 있었기에 이렇게나마 성장한 거겠지.